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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공유어장, 수산물 배송 시스템 구축 협약 체결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7-16 15:18 KRD7
#한진(002320) #공유어장 # #수산물 배송 시스템 #파도상자
NSP통신-(왼쪽부터)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공유어장㈜ 유병만 대표이사,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한진)
(왼쪽부터)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공유어장㈜ 유병만 대표이사,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한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진이 수산물 직거래 스타트업인 공유어장과 함께 수산물 배송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진은 15일 서울시 중구 한진빌딩에서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공유어장 유병만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선(先)주문, 후(後)조업’ 방식의 비대면 수산물유통 플랫폼인 ‘파도상자’를 운영하는 공유어장은 소비자에게는 원산지와 조업시기가 확인된 갓 잡은 신선한 수산물을, 어부에게는 유통마진을 돌려준다는 사회적 가치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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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미리 주문과 결제를 완료하면 2 주 내 어부가 출항하여 조업 당일 수산물을 발송하는 시스템으로 고객은 조업 예정 기간, 조업 여부, 발송 안내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최근 조업대기 기간을 1~2 일로 줄인 ‘만선알림’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한진이 지난해 7월 물류·택배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도입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 한진과 공유어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신선 수산물 배송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선한 수산물의 운송을 통해 콜드체인 기술의 실증화를 추진하며 어민들에게는 공정한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여 지역주민과 상생협력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는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참여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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