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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제261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7-13 12: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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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 의원 5분 자유발언, ‘고려인들의 권익보호와 생활개선’ 필요

NSP통신-경주시의회 제261회 임시회 김순옥 의원 5분 자유발언 모습. (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 제261회 임시회 김순옥 의원 5분 자유발언 모습. (경주시의회)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의회는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제261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차 본회의에 앞서 김순옥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려인들의 권익보호 및 생활개선’에 대해 발언했다.

김순옥 의원은 “고려인은 현재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등의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우리 동포로 일자리를 찾아 모국에 들어왔으나 외국인도, 다문화도 아니어서 여러 가지 혜택에서 제외돼 모국의 따뜻한 정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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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녀는 “영유아 자녀교육에 있어 다문화가정과 한국인들은 전액 국가가 지원하고 있다. 고려인들은 개인이 월 약40만원의 보육료를 지불해야 해 경제적 부담으로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지 않는 가정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학생들은 언어 소통에, 노인들은 우리사회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동포인 고려인에 민족적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 및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기초적인 생활안전을 위한 인도적 차원의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사업, 청소년들을 위한 한국어교육, 노인들을 위한 고려인 쉼터가 필요하다”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려인들은 150여 년을 유라시아에서 떠돌면서 스스로를 카레이스키 ‘한인’ 이라고 부르며 민족의 자긍심을 지키려고 애썼던 사람들이고 고려인들이 모국인 경주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살 수 있도록 경주시가 따뜻한 손길을 내 밀어 줄 때이다”고 말했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1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건, 경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고,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휴회기간 중에는 상임위원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기타 안건 처리 등 의정활동을 펼쳐 나간다.

마지막 날인 7월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기타 안건 처리 등에 대해 최종 의결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경주시 노래연습장업자 교육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 체육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도로명주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21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3차 변경안, 경주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안 수립을 위한 의견제시의 건 등이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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