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2021, 이하 GMF)’가 7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꿈과 재능을 펼칠 예선 참가팀을 모집한다.
SK이노베이션이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0월경 GMF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5회 GMF는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공동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GMF는 전국 각지에서 음악활동을 통해 꿈을 신현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공연팀에게 보다 도전적 목표와 희망을 함께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제5회 GMF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연주단체로 클래식/ 실용음악을 하는 2인 이상 팀으로 구성돼야 하며 나이 제한은 없다. 또 성악과 합창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GMF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감안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본선 경연의 경우 참가자들에게 정식 무대에서 공연하는 성취감을 주기 위해 9월 29일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나 코로나 상황 정부 가이드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제5회 GMF의 예선 접수 기간은 8월 13일까지며, 하트-하트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대상 1팀, 상금 1000만 원 ▲최우수상 1팀, 상금 500만 원 ▲우수상 2팀, 각각 상금 200만 원 ▲장려상 2팀, 각각 상금 5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연주 기회도 제공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발달장애인 공연팀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상 수상팀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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