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소득에 상관없이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치아 성장을 돕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특수학교를 포함 초등학교 4~5학년, 만 10~11세 학교 밖 청소년 및 미등록 이주아동 등 2만3000여 명이다.
1인 당 4만원 상당의 검진비로 문진 및 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등이 지원되며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치아 홈메우기, 단순치석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 무상 지원 받을 수 있다.
재학생은 모바일에서 ‘덴티아이 앱’을 다운받아 학생인증 후 문진표를 작성하고 치과주치의 사업에 참여 중인 치과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학교 밖 청소년이나 미등록 이주 아동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자세한 참여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경 건강증진과장은 “평생 구강건강의 기초를 튼튼히 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경기도, 보건소,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치과 의료기관 협력사업으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보건소, 동탄보건소, 동부보건소 또는 경기도 치과주치의 Q&A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