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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1월 40일 - 해바라기의 비명’…삶과 죽음의 엇갈린 운명 속 진실찾기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2-09-01 01:35 KRD7
#해바라기의 비명 #1월 40일

- 내달 3일부터 대학로 아트센터 K세모극장에서 4개월 연속 공연

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연극 ‘1월 40일-해바라기의 비명’(작 윤혜영, 연출 유덕권)이 오는 10월 3일 대학로 아트센터 K세모극장에서 막이 올려져 내년 2월 3일까지 연속 공연된다.

이 연극은 함형수 시인의 시 ‘해바라기의 비명’을 모티브로해 삶과 죽음의 엇갈린 운명에 대해 이야기하게 된다.

살인을 한 죄수의 고백으로 부터 극의 서막이 열리는 연극 ‘1월 40일-해바라기의 비명’은 한가족을 무참히 살해한 한 살인자와 이 사건의 전모를 파헤치려는 유일한 생존자 ‘아들’의 뒤얽힌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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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관객은 막이 올라가면서부터 무대에 속해진 모든 장치들을 사실이라고 믿게되며,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주어지는 정보와 그것을 수용하기까지의 과정을 주인공을 통해 비틀려고 한다.

연극 ‘자화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작품을 쓴 윤혜영 작가는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충격을 주고 싶다”면서 “연극을 보는 사람 모두가 눈에 보이는 진실만을 바라보는 것을 파괴하고 싶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유덕권 연출가는 “스릴러의 긴장감과 코미디의 즐거움, 함축적인 시가 담고 있는 아름다운 감성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것과 그 전달을 위해 무엇보다 진실된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재미와 감동 예술성을 모두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출연 배우는 아들 역의 김동현과 김동준을 비롯해 박다안 서유림 송영재 신담수 김경미 박정림 배보경 박일룡 윤성원 등이며, 중학생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다.

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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