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유럽 배터리 시장의 전진기지가 위치한 헝가리 코마롬(Komárom)시 지역사회를 위해 나섰다.
지난 6월 18일(현지 시간) 현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법인인 SK Battery Hungary(이하 SKBH) 구성원들이 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것.
SK이노베이션은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거점으로 헝가리를 낙점해 2019년 10월, 연간 생산능력 7.5GWh 규모의 제1 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9.8GWh 규모의 제2 공장을 짓고 있다. 올해 초에는 31GWh 규모의 제3, 4공장을 추가 건설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또한 그린밸런스 2030 및 지역주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SKBH 한상규 CEO는 현지 구성원 30여 명과 함께 사업장 인근 산업단지에서 아카시아 초목 심기, 비료 주기, 물 주기, 잡초 제거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행사 취지에 공감한 아틸라 몰나르(Attila Molnár) 코마롬 시장 및 추니네 베르털런 유디트(Czunyiné Bertalan Judit) 코마롬 시의원 등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SKBH 한상규 CEO는 “SK이노베이션의 자원봉사활동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회사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기업문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코마롬시와 동반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SKBH는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활동과 궤를 같이하며 헝가리 현지에서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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