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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도 연륙교 신월동 연결지점 주민들 ‘반발’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1-06-19 09:47 KRD2
#여수경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경도진입도로 #남양건설

아파트 인접 연륙교 설치···소음, 자동차 매연, 차량 불빛 등 피해 주장

NSP통신-여수 경도 진입도로의 연륙교의 위치가 파란색 선에서 붉은색 선으로 변경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제보자)
여수 경도 진입도로의 연륙교의 위치가 파란색 선에서 붉은색 선으로 변경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제보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 신월동과 경도를 잇는 진입도로 연륙교의 신월동 연결지점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제청)은 여수시 신월동과 야도~대경도를 잇는 총길이 1325m, 폭 13.8m의 진입 교량을 개설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

경도로 진입하기 위한 연륙교의 신월동 연결지점의 위치가 K아파트와 인접한 측면으로 알려져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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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연육교 연결지점은 신월동 금호아파트 입구 삼거리에서 민원인들이 거주하는 K아파트 인근으로 변경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민대표들은 18일 오후 경제자유구청을 방문해 “연륙교의 연결지점을 기본계획 지점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연륙교가 아파트 상부층과 같은 높이로 지나가게 되면 소음과 비산먼지 발생으로 건강이 위협받게 된다”며 “야간에는 자동차 불빛으로 인한 피해와 사생활침해, 조망권 침해 등 심각한 피해를 입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제청을 방문한 주민들에 따르면 경제청 관계자가 “턴키방식의 입찰에 따라 평가위원회 위원들의 평가에 따른 것이다”며 “현재 실시설계를 하는 과정으로 주민민원이 제기되면 연결 위치가 변경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경제청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는 현재 진행 중이며 이에 따른 주민설명회는 건설사에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괄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경도 진입도로 공사는 남양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남양건설(58%), 금광기업(30%), 삼호(12%) 등 업체와 설계사로는 삼보기술단, 평화엔지니어링, 극동엔지니어링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총사업비 1195억 원이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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