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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역 화랑로 노점상 거리 ‘고품격 공존거리’ 변신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6-16 12:04 KRD8
#경주시 #경주역 화랑로 노점상거리 정비 완료

무허가 노점상 철거, 가판대 정비... 보행 공간 확보

NSP통신-경주시 경주역 앞 화랑로 노점상거리 정비 모습. (경주시)
경주시 경주역 앞 화랑로 노점상거리 정비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50여년 동안 난 장이 들어서 보행불편과 노점상인들의 생존권으로 도시의 난제로 남아 있던 경주역 앞 화랑로 노점상거리를 6월초 정비를 완료해 시민과 노점상인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 구간은 경주시의 관문인 경중역 앞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도시미관을 헤친다는 비판과 40여 노점상인들의 생활터전으로 존중해야 된다는 이해가 충돌돼 온 거리이다.

이를 시는 5억5000만원을 투입, 3월 공사를 시작해 화랑로 145m 구간을 ‘보행환경친화거리’로 변화시키는 공사를 지난 7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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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을 정비한 자리에는 규격화된 가판대를 배치했다. 가판대 규격은 차로 쪽은 길이2m·폭2m, 상가 쪽은 길이2m·폭1.3m로 통일했다.

화랑로 인도 폭이 6m인 점을 감안하면 보행로 폭은 최소 2m 이상 넓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로 인도 노점상 정비사업은 시민의 보행권과 노점상 생존권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었다”며 “관 주도의 일방적인 노점상 정비가 아닌 주민, 상인, 시가 꾸준한 소통과 타협으로 상생 방안을 모색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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