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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대선 독자후보 결정 보도 사실과 달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8-22 14:51 KRD7
#민주노총 #대선 #독자후보 #새정치특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주노총은 지난 21일 개최한 새로운 노동자정치세력화를 위한특별위원회(이하, 새 정치특위)의 공개토론회와 관련 민주노총이 대선 독자후보를 결정했다는 언론 보도는 오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새 정치특위가 대선방침 등을 주제로 2차 공개토론회를 열었고 토론회는 지난 시기 노동자 정치세력화 운동을 평가․전망하면서, 당면 정치과제인 대선 대응방침을 확정하기에 앞서 여러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노총은 “새 정치특위는 원활한 토론을 위해 여러 대선 방안 가운데 일단 노동자민중 독자후보 전술을 발제주제로 삼아 토론을 이끌었고 이는 어디까지나 원활한 토론을 위한 발제였을 뿐 현재로선 민주노총의 공식 대선방침이라고 할 수 없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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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민주노총은 “토론 자료를 배포하면서 토론회 발제 자료는 민주노총의 공식 의결기구에서 결정된 공식방침이 아니며,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용 발제문임을 밝혔고 따라서 본 토론문의 주장이 곧 민주노총의 공식입장이나 결정과는 현재로서는 무관하다는 점을 유념해주기 바란다고까지 주의사항을 적시했다”고 강조 했다.

따라서 민주노총은 “일부 언론에서는 마치 민주노총이 독자후보 방침을 공식 결정한 것처럼 보도했는데 이는 명백한 오보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은 “민주노총의 대선 방침은 중집, 중앙위, 임시대대 등 의결기구에서 결정되며 이 가운데 최하급 의결단위인 중집 조차 오는 9월 6일 열릴 예정이므로 최소한 9월 초에는 물리적으로 대선 방침이 결정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확인 한다”고 설명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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