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선구 의원은 10일 경기도의회 제35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는 쇠퇴하는 원도심 지역의 노후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생활밀착형 집수리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아파트는 독립된 생활공간으로 주거의 편리성과 안정성으로 ‘살고 싶은 주거공간’으로 인식돼 편리한 주거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진화됐으나 반면 원도심 지역의 대표적인 주거유형인 단독·다가구주택은 대부분이 노후화됐고 주차장·공원 등 기반 시설 또한 매우 열악하다 보니 주민들의 주거만족도는 매우 낮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불량 주택의 집수리 지원을 위해 단계적이고 일관된 지원체계를 마련해 추진함으로써 쇠퇴하는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현행 집수리 지원사업에 대해 ‘도내 도시재정비사업 해제구역에 대한 집수리 시범사업 추진’ ‘실내환경 개선사업의 강화’ ‘도시재생과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합한 관리·지원’ ‘집수리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주체 육성 및 지원’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주거와 주택은 인간의 삶 유지를 위한 기본조건으로 생존의 핵심 권리이며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고 노후된 단독주택 밀집 지역인 원도심 지역의 집수리 지원을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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