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대열, 박창호)는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요리하GO 조리하GO 함께하GO’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2021년 ‘함께모아 행복금고’ 의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으로 선정, 실시하게 됐으며, 농촌지역 특성상 아동들의 문화활동 프로그램이 부족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금성면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월 2회(총 5회) 요리만들기 체험활동을 한다.
지난 5월 26일부터 시작돼 오는 7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특산물인 의성마늘을 활용한 마늘쿠키 및 마늘피자 만들기를 비롯해 아동과 부모(조부모)가 함께 요리 만들기, 아동들이 직접 만든 요리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기, 가족사진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사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려울 것만 같았는데 직접 쿠키와 피자 만들어 보니 쉽게 만들 수 있어 좋았다”며 “마늘을 넣었지만 맵지 않아 신기하였고 내가 만든 요리를 집에 가서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다음 수업도 기대가 된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박창호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며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갖고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대열 금성면장은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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