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울산시는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시정홍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뉴미디어를 활용한 종합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뉴미디어 종합계획’은 SNS 운영 강화 온라인 소통체계 강화 단계별 시책 SNS와 연계한 이벤트 사업, 민․관․학 SNS홍보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으로 짜였다.
울산시는 SNS 운영 강화를 위해 1일 평균 3,500명 정도 방문하고 있는 울산시 블로그 울산누리(ulsannuri)를 파워블로그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트위터에 올라오는 질의사항 팔로워 리트윗 등을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등 팔로워 수 확대를 통한 시정홍보 강화 페이스북과 미투데이를 통한 시민들과 소통 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지속 관리키로 했다.
또한 온라인 소통체계를 강화 단계별 시책 추진을 위해 주요 민원부서 등 시민과의 소통이 필요한 부서를 우선 지정 오는 9월부터 부서별 SNS 공식 계정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8월 중으로 시 홈페이지와 각 부서별 SNS 구․군 및 유관기관 SNS가 링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9월 중으로 SNS 개설 부서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SNS 운영 실무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또한 네티즌의 관심을 유도하고 다양하고 유용한 컨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SNS와 연계한 이벤트 사업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울산사랑 UCC 공모전을 9월에 ‘울산누리 소문내고 간식먹자’ 등 기프티콘 이벤트는 10월에 각각 개최한다.
오는 12월에는 울산누리 등 울산시의 SNS를 보고 느낀 점을 다섯 글자로 등록하는 ‘다섯 글자로 말해요’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SNS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네티즌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울산시는 민관학 SNS홍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블로그 기자단 10명을 선발하여 울산의 문화․축제 등 다양한 활동 취재와 시정 성과 및 새로운 시책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하여 앞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중으로 SNS 서포터즈인 울산누리꾼(가칭) 20명을 모집 발대식을 가지고 젊은층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정책 반영 우호 여론 형성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주요 홍보물 홈페이지 실시간 정보제공 등의 QR코드 시정홍보와 지역 내 기관 및 민간 커뮤니티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도 추진한다.
울산시 공보관실 김종오 주무관은 “뉴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제공하고 시민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것, 공감할 수 있는 것, 재미있는 것을 찾아내 시민 참여공간을 확대하고 시민에게 더욱 진솔하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뉴미디어 홍보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블로그(울산누리) 트위터 페이스북 운영 및 지난 5월부터 미투데이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활용한 다양한 시정홍보를 하고 있다.
뉴미디어를 활용한 효율적인 시정홍보를 위해 공보관실 내에 ‘뉴미디어홍보담당'을 신설 등 조직을 개편했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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