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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공고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대구 영진전문대를 방문, 공군부사관에 대한 진로탐색을 가졌다. 사진은 영진전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영등포공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서울 특성화고 학생들이 방문해 일종의 진로탐색을 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등포공고(교장 고수택) 3학년생 12명은 31일 오전 대학 소개를 받고 캠퍼스 투어를 가졌으며, 오후에는 글로벌캠퍼스(칠곡)를 찾아, 부사관 계열 등 수업과 실습장을 둘러보고 공군부사관 학군단에 입단한 영진전문대 재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공군부사관이 되기 위한 진로를 모색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임정모 창체홍보부장(교사)은 “우리 학교와 영진전문대 간 연계교육 협약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늘 견학 프로그램 덕분에 3학년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 같다. 오늘 방문을 통해 항공정비부사관과 공군RNTC 학군단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견학을 마친 강명준 학생은 “오늘 탐방으로 항공정비로 진출하기 위해 영진전문대 부사관계열에 들어갈 수 있는 많은 설명을 들었다. 특히 부사관후보생인 대학생들로부터 좋은 팁으로 마음가짐, 학교생활, 자격증 취득 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돼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지난 2015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군부사관 학군단을 창설, 최정예 공군 정비부사관을 양성중이며 올 3월 제5기 공군 부사관에 총 37명이 임관하는 등 지금까지 130명의 부사관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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