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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6일 은행주는 전일대비 -0.67% 하락했지만 지방 3대 금융지주는 모두 상승했다. 그중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DGB금융지주는 전일대비 +1.29%(120원) 올라 9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BNK금융지주는 전일대비 +1.77%(60원) 상승해 7880원에 장을 마감했고 JB금융지주는 전일대비 +0.52%(40원) 올라 7770원에 장을 마쳤다.

증권가에선 은행주에 대해 “저평가된 종목이라 외국인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며 “이날 지방지주들의 주가가 오른 이유는 외인과 기관의 매도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시장의 포인트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미국의 장기금리 상승”이라며 “이와 관련된 수혜주는 은행이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저평가가 문제가 아니라 코로나팬데믹이 완화되고 경기가 회복되면서 금리가 상승하는 트렌드로 가고 있는데 이 트렌드의 수혜주가 은행이다. 그래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들의 호응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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