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경주시, 폐역 경주역 부지 활용계획 본격화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5-24 10:58 KRD7
#경주시 #폐역 부지 활용계획 본격화

100년 경주역·역광장, 4만5천평 부지.. 시민의견 수렴, 활용방안 마련

NSP통신-경주시 폐역 예정 경주역 부지 모습. (경주시)
경주시 폐역 예정 경주역 부지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정부의 복선전철화 정책에 따라 오는 12월 폐역을 앞둔 경주역과 역광장의 부지 활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일제강점기 개통된 동해남부선과 중앙선 폐선으로 폐역이 될 경주역의 활용을 위해 시는 관계기관과 협의에 들어갔다.

시는 4만5000여평의 경주역 부지에 공공청사, 상징타워, 상업시설, 문화공간 등 경주의 행정·문화·상업의 새로운 중심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 거점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G03-8236672469

시가 추진하는 경주역부지 종합정비계획은 소요예산과 부지의 소유자인 공단·공사와 협의 등의 소요시간 필요해 먼저 임시활용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는 성동시장 상인회와 여러 단체, 시 관계부서로부터 임시활용에 대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활용방안을 마련 뒤 최종 공단·공사와 협의할 계획이다.

또 시는 구체적 방안이 수립되면 폐철도활용사업단이 주관하는 별도의 추진반을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시민단체와 협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도심경제활성화를 위한 임시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임시활용 방안에 따른 계획이 구체화되면 경주역 주변상권과 도심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역 부지의 임시활용은 성공적 개발을 위한 첫 시험대라는 각오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며 “역사 기능이 상실될 경주역과 광장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꼭 가보고 싶은 명소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경주역을 비롯해 오는 12월 기능이 상실될 경주 구간 총 17개역에 대해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다양한 임시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