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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크린 공연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소리울도서관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마음 케어를 위해 ‘OSL on-screen’ 네 번째 온택트 공연인 ‘서양음악사 콘서트 - 고전음악(Musical History Concert - Classic)’을 선보인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유럽의 음악 양식 고전주의 음악을 주제로 펼쳐지는 오케스트라 연주회다.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 등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의 작품과 더블 베이스, 오보에 등 다양한 악기의 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소프라노 협연으로 베토벤 ‘이히리베디히(Ich liebe dich)’와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 음성(Una voce poco fa)’을 감상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소리울도서관은 온·오프라인 공연을 병행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생활밀착형 공연을 지속 운영해 문화예술로 행복한 도서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펴 온스크린 공연은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소리울도서관 온·오프라인 문화예술공연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소리울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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