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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6일 가정의 달을 맞아 사각지대에 있는 학대피해아동의 발굴과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2021년 아동학대 예방교육’ 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인 관계공무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과거와 현재 자녀 양육방법에 대한 사회적 변화를 인식하고 부모님들이 먼저 아동의 인권을 존중해주는 것부터가 아동학대 예방의 첫걸음임을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야외활동 제약이 많아지면서 가정 내 아동학대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가정 내 학대는 이웃의 관심이 없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구미시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아동학대전담공무원 7명을 배치해 아동보호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는 전담 인력 3명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박영희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심이 제고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아동보호의 공적 책임을 다하고 관내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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