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원어민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청도군)

(경북=NSP통신) 이금구 기자 = 청도군은 10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73명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이번 영어체험학습은 매년 4박 5일간 합숙형으로 진행하던 체험학습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3일간 통학형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버스 탑승 배정인원을 1/2로 조정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한다.

또한, 이번 체험학습을 우수한 교육시설과 영어교육의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는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운영하며, 군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환경 개선과 세계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군비 전액으로 지원한다.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3일동안 영어로만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실제 모습과 가깝게 설치된 백화점, 식료품점, 은행 등에서 진행되는 상황별 영어 체험 수업을 받는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에 2박 3일동안 진행되는 영어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권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 영어에 대한 두려움 극복과 영어 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중학교 1학년 193명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영어체험 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금구 기자 jsangda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