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올 여름 극장가에 스크린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는 두 배우가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모자들의 임창정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하 바람사>)의 차태현이 그 주인공.

연기력은 물론 흥행파워까지 지닌 이들은 각각 공모자들의 기업형 장기밀매 현장총책과 바람사의 얼음전쟁을 주도하는 전략가로 변신해 올 여름 스크린을 압도할 예정이다.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충격적 실체를 담은 범죄 스릴러.

장기밀매 업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현장 총책으로서 모든 상황을 판단하고 계획하는 치밀한 면모와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철두철미함을 지닌 영규로 분한 임창정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강렬한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기 위해 안정장치 하나 없이 액션연기에 도전하며 부상투혼도 마다하지 않는 열연을 선보인 그의 열정에 관객들의 기대치가 폭등하고 있는 상황. 이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임창정표 스릴러’를 완성해 낸 임창정은 올 여름 극장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차태현은 본인의 주특기인 코미디로 돌아왔다. 오는 8월 8일 개봉 예정인 김주호 감독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을 둘러싼 조선 최고의 꾼들이 펼치는 얼음 전쟁을 그린 작품.

엽기적인 그녀, 과속스캔들, 헬로우 고스트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흥행 보증 수표임을 입증한 차태현이 얼음 전쟁의 중심에 있는 천재적인 지략가에 도전, 또 한번 관객들의 웃음보를 터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기업형 장기밀매조직의 실체를 담은 범죄 스릴러로, 법망이 미치지 않는 공해상에서 평범한 일반인이 장기밀매의 희생자로 전락하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담은 공모자들.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 캐릭터 포스터, 본 포스터의 공개를 통해 베일에 싸인 범죄사건의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놓으며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영화공모자들은 오는 8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