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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회사채·CP 차환 지원 프로그램 확대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5-07 10: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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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산업은행은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3월 가동된 ‘회사채 및 CP(기업어음) 등 차환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다.

공모회사채는 차환발행 뿐 아니라 신규발행도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회사채·CP의 신용등급 요건을 완화해 코로나19 피해로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높아진 저신용등급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CP 또는 공모회사채 차환 목적의 사모회사채도 지원대상에 추가함으로써 SPV의 CP 지원기간 제한(최초 발행일로부터 1년 이내 차환 가능)에 따른 기업의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지난해 공모채 시장 악화 등으로 단기자금시장에서 조달한 기업들의 차입구조 장기화를 유도하는 한편 공모시장 이용이 힘든 저신용등급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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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SPV의 계열별 지원한도 제한(3000억원)으로 자본시장 조달 비중이 높음에도 회사채·CP 추가발행이 어려운 계열에 대한 지원한계를 보완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SPV 운영기간 중에는 저신용등급 채권 매입에 주력하는 동 기구를 중심으로 채권시장 안전판 역할 수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 개편으로 채권시장 재악화시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하여 자본시장 안정화 및 기업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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