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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비상교육(100220)은 2분기 잠정 결산실적 결과,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2%가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비상교육에 따르면, 학생 수 감소와 경기 침체 등 사업 환경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비상교육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230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15.2% 증가한 15억9000만원을 달성했다. 2분기 순이익은 동기 대비 277.3% 증가한 15억1000만원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출판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한 151억8000만원을 달성하며 비상교육 전체의 매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면 집중이수제 등의 영향을 받은 이러닝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78억7000만원(-6.4%)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비상교육이 검인정 교과서 사업에서 선두권 기업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교과서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신간 초등교재의 판매 호조가 더해지면서 전체적인 매출이 증대됐다”며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확대에 더해 교재 출고 수량에 대한 적절한 예측으로 제품 폐기가 줄면서 비용 요인이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하면서 이익 폭을 늘렸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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