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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빅데이터로 골목상권 살린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05-03 16: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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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역경제 활성화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업무협약 체결

NSP통신-3일 화성시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협약식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오른쪽)과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3일 화성시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협약식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오른쪽)과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 및 창업자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시는 3일 시청 접견실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먼저 진흥원과 ‘소상공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뿐 아니라 경기도, 통계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은행, 카드사 등 공공·민간 데이터를 한꺼번에 분석해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맞춤형 정책을 펼치겠다는 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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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은 ▲업종별 상가/점포 정보 ▲인허가 ▲개폐업율 ▲ 생존율 ▲상권 ▲임대 시세 ▲지역화폐 거래 및 사용금액 ▲유동인구 현황 등 20여 종의 데이터가 제공되며 화성시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로’를 통해 오는 2022년 3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소상공인부터 예비 창업자까지 시민 누구나 쉽게 양질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어 본인이 속한 상권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마케팅 성과를 높일 수 있으며 업종변경 또는 신규 창업 시 실패를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역시 정책 입안 단계부터 지역상권 정보를 모아 시민 수요를 적절히 반영한 맞춤형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높은 시정 만족도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이번 화성시와의 협약은 경기도 전체 시군과의 협의체를 구성하는 마중물”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할 것”이라며 “골목 구석구석 활기가 넘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월부터 진흥원으로부터 기초 데이터를 제공받아 6개월간 테스트 기간을 거칠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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