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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매출 4.0%↓·당기순이익 64.3%↑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4-26 17: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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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IBK기업은행은 2021년 1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기대비(5조9551억5200만원) 4.0% 감소한 5조7347억6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7조9317억원) 27.7% 감소한 수치다.

자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영업이익은 7803억3100만원으로 전기대비 41%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전기 대비 64.3% 증가한 5919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39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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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과 관련해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출자산이 많이 성장했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을 통한 대출 자산이 성장했다”며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관리가 있었고 수익원 다각화 노력을 위해 자회사 실적이 개선이 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5조3000억원(2.8%) 증가한 192조1000억원이다.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은 전년말 대비 0.01%p 확대된 23.11%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0.10%p 하락한 0.29%를 시현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 총 연체율은 0.35%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0.24%p, 0.17%p 개선된 모습을 보이는 등 양호한 건전성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기업은행 관계자는 “풍부한 시중 유동성과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한 점진적인 경기개선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과거에도 위기 때 늘린 대출자산이 경기 회복기 이익 개선으로 이어져왔으며 자회사도 지난해 말 추가로 출자한 부분이 반영되면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디지털전환 가속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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