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에코-물센터 양문오 안강물재생팀장 연구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에코-물센터 양문오 안강물재생팀장이 악취차단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이 기술은 전염병 관리를 위한 음압병동에 적용되는 음압기술의 원리를 이용해 악취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이다.

2019년 12월 특허청에 특허 신청을 해 지난 15일에 특허가 결정됐다.

경주안강하수처리장에서 수처리 공정관리업무 책임자인 양 팀장은 지역에서 제기된 악취 발생 민원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연구한 결과 악취의 원인인 펌프장 구조물 내부의 공기를 외부로 유출 시키지 않는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

이 기술은 앞으로 고질적 악취 발생 지역에 적용돼 민원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의수 에코-물센터장은 “모든 직원이 연구자의 자세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살기 좋고 찾아오고 싶은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