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 학대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했다.
보건복지부의 아동·청소년 학대 방지 대책에 따라 구성된 협의체는 관계기관 간 아동학대 피해사례나 위기 의심 아동에 대한 정보 공유, 보호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시와 경찰서, 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체 소속기관들은 매월 1회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아동학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아동학대에 대응하고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또한 광양시와 광양경찰서, 전라남도 광양교육지원청,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각각 보유한 정보를 조합하고, 국가 아동학대 정보시스템에 등록된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례 회의를 통해 최적의 조치를 찾는다.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에 등록된 위기 의심 아동에 대한 현장 조사와 상황을 공유해 아동 보호를 위해 적기에 필요한 개입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송명종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광양시 주관으로 아동 보호 관계기관들과 상호 협력해 실무업무를 처리하는 협의체이다”며 “미래의 주역인 소중한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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