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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산학협력형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유치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4-12 15:15 KRD8
#경주시 #산학협력형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주낙영 시장

수소발전소, 2만6천세대 전기 사용량 생산... 건설경기 활성화, 200억 규모 간접효과 기대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2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상북도, 한국수력원자력, 위덕대학교, 서라벌도시가스가 참여하는 산학협력형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2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상북도, 한국수력원자력, 위덕대학교, 서라벌도시가스가 참여하는 ‘산학협력형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12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상북도, 한국수력원자력, 위덕대학교, 서라벌도시가스가 참여하는 ‘산학협력형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한수원의 자체사업비로 위덕대 학교부지 6000㎡를 유상임대해 1000억원의 예산으로 20MW/h(4인 가구기준, 연간 2만6000세대 사용량)의 수소 발전소를 2022년 1월에 착공해 12월 준공, 20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전력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기존의 사업개발 방식을 탈피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산학협력형 사업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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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을 통해 경북도·경주시는 인·허가 행정지원, 한수원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운영, 서라벌도시가스는 도시가스 공급망 구축과 안정적인 공급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위덕대는 수소연료전지발전설비를 활용해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한수원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과 그린뉴딜정책의 일환으로 발전소가 운영되면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통해 매년 3000만 원씩 20년간 기본지원금 6억원과 투자금액의 1.5%인 15억원의 특별지원금 등 총 21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역 공공사업에 재투자한다.

또한 지역 업체, 장비, 인력 등의 공사 참여로 건설경기 활성화 등 200억 규모의 간접효과가 예상된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전력생산 시설로 서울․부산 등 대도시에서도 건설․운영되고 있는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이 적으며 매연 등이 없는 친환경․고효율 청정에너지 시스템이다.

더불어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24시간, 365일 가동이 가능하며 석탄화력발전소의 효율 35%에 비해 약 2-3배 정도의 고효율 발전설비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경북도, 경주시의회와 협업해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겠다”며 “특히 건설과정이나 운영에 있어 지역 업체·장비·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에너지사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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