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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일반분양 2만5415가구…전월대비 1만7431가구↑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7-17 14:31 KRD7
#아파트분양 #동탄2신도시 #부동산써브 #8월분양
NSP통신- (부동산써브)
(부동산써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올해 8월 여름휴가철, 장마철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듯하다. 일반 아파트분양만 2만5417가구가 쏟아지기 때문이다.

오는 8월 분양예정인 물량은 서울, 경기, 지방 모두 골고루 분포돼 있다.

특히 화성 동탄2신도시에 5519가구가 올해 첫 분양을 앞두고 있어 그동안 상대적으로 분양 물량이 적었던 경기 지역에 분양 가구수가 대거 몰려 있다. 지방은 혁신도시와 세종시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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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오는 8월 전국 43개 사업장에서 총 3만029가구 중 2만5415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번 분양 물량은 전월(7월 7984가구)에 비해 1만7431가구 대폭 증가했다. 시기상 비수기이나,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알짜 단지인 보금자리지구, 신도시, 택지지구, 혁신도시와 세종시를 중심으로 신규 공급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서울이 7곳 1555가구, 경기 13곳 1만34가구, 지방 23곳 1만3826가구다.

서울 도심에 공급되는 신규분양 7곳 중 2곳이 보금자리, 3곳이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10년 공공임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8월 서울에 분양될 보금자리지구는 강남과 위례신도시다. 강남과 위례신도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시세보다 저렴한데다 강남보금자리지구는 '강남'이라는 지리적 이점, 위례신도시는 서울·수도권에서 유일한 강남권 신도시로 각종 인프라가 한꺼번에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지구라는 점에서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 된다.

또한 공공임대로는 서울 삼성과 석촌, 송파 지역에서 소형 도시형생활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삼성과 석촌, 송파 지역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처음 공급하는 소형 공공 도시형생활주택 시범사업이다.

지난 5월 서울 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에 공급됐던 도시형생활주택 단지형 다세대 96가구(전용59㎡)가 평균4.6대 1로 마감됐다.

LH가 공급하는 도심임대주택은 모두 초소형으로 전용 17~41㎡의 원룸주택으로 공급된다.

특히 10년 공공임대주택 형태로, 5년 거주 후에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또한 분양가도 주변 시세의 70~80%선에 저렴하게 공급된다. 여기에 강남구와 송파구 일대에 지어지는 입지적 장점까지 감안하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동 사업장은 전용 18~27㎡ 24가구, 석촌동 사업장은 전용면적 17~26㎡ 47가구 총 71가구로 구성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8월 중 서울 강남구 세곡동 강남지구에서 ‘보금자리 서울강남지구 A7블록’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84㎡ 총 76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대모산과 세곡천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이 오는 8월 중 서울 송파구 장지동 위례신도시 A1-7블록에 ‘위례신도시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 106~112㎡ 총 549가구로 구성된다. 북측으로는 장지천과 주제공원이 있으며, 남측으로는 초·중교, 근린공원 등이 있다.

롯데건설, 호반건설, 우남건설 등 6개 건설회사가 오는 8월 화성 동탄2신도시 일대에 총 5519가구를 합동분양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는 면적 2401만㎡, 11만532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남사IC, 제2외곽순환도로 동탄IC 개발 등의 교통호재와 커뮤니티시범단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동탄테크노밸리 등 개발호재까지 겹친 최대의 신도시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특히 동탄2신도시의 경우 신도시 지정 6년 만에 첫 분양이 이뤄지는데 5·10 대책으로 중소형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확 줄어 모두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

그 동안 수도권 공공택지의 경우 지방과 비교해 투기위험이 크다는 이유로 주택 전매제한기간이 강화 적용돼 왔다.

그러나 이번 대책으로 투자 부담이 덜어지고 도심의 입지적 장점들이 결합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탄2신도시 분양 훈풍으로 그동안 어두웠던 경기지역 일대에 분양바람을 몰고 올지 기대를 해볼만 하다.

우남건설은 8월 중 동탄2신도시 A-15블록 일대에 ‘우남퍼스트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19~37층 16개동, 전용 59~84㎡ 총 1,442가구로 구성된다. 우남퍼스트빌은 동탄2신도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가 단지앞에 위치하고, 복합환승센터(KTX동탄역) 및 동탄2신도시 중심상업시설이 바로 옆에 위치하여 교통, 생활편의시설, 학교 등 모든 시설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우남퍼스트빌 단지 앞에는 동탄1신도시까지 도보로 산책할수 있도록 연결된 센트럴파크가 조성되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각각 우남퍼스트빌 도보 거리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8월 중 동탄2신도시 A-22블록에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 84㎡ 총 1,002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총 사업면적 2,400만㎡에 주거와 7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개발되는 동탄2신도시에서도 핵심시범단지에 위치하고, 광역환승시설(가칭 동탄역) 및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롯데건설이 8월 중 동탄2신도시 A-28블록 일대에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1층~29층 16개동, 전용 101~241㎡ 총 1,416가구로 구성된다. 동시분양하는 업체 중 대지면적이 약 10만3,600여㎡로 가장 넓고 편의시설 외에도 북측에 인접한 공원 이용이 용이하며, 광역환승시설과 인접하여 광역버스, BRT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기흥 동탄IC와도 거리가 가까워 서울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리베라CC 조망이 가능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수도권과 달리 지방 아파트는 분양열기가 뜨겁다. 경남, 대전, 울산, 전남 등 지역이 다양하며 총 4곳에 4401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8월 중 경남 진주 혁신 A-1과 A-4블록에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75~84㎡ A-1블록 742가구와 A-4블록 1,037가구 총 1779가구로 구성된다.

대구에서도 유망 분양 물량이 준비 돼있다. 대구의 경우 지난 6월 대구 동구 봉무동에 분양한 포스코건설의 ‘이시아폴리스더샵4차’는 평균 2.08대 1로 3순위 마감됐다. 앞으로 대구 분양시장의 회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8월 중 대구 달서구 유천동 89번지 월배지구 1블록에 ‘대구 월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30층 13개동, 전용 59~119㎡ 총 1,296가구로 구성된다.

대림산업이 8월 중 대구 달서구 월성동 752번지 일대에 ‘대구 월배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84㎡ 총 956가구로 구성된다.

세종시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실제 지난 5월 세종시 1-3생활권 M4블록에 분양한 중흥건설의 ‘중흥S-클래스센텀파크 2차’는 평균 2.7대 1로 1순위 마감됐고, 6월 세종시 1-4생활권 M7블록에 분양한 현대건설의 ‘세종힐스테이트’는 평균 13.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우석건설이 8월 중 충남 세종시에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복합시설인 ‘세종시 더리치 호수의 아침’을 분양한다. 지하5층~지상17층, 전용 22~47㎡ 총 577가구로 도시형생활주택 288가구, 오피스텔 289실로 구성된다.

모아주택산업이 8월 중 충남 세종시 1-4생활권 L4블록과 M1블록에 들어설 세종시 모아엘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L4블록이 전용 84~98㎡ 190가구와 M1블록 전용면적 59㎡ 403가구 총 593가구로 구성됐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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