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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진로탐색 운영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5일 오산교육재단에 따르면 지난 2일 세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중에 있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는 ‘진로탐색 심화과정’과 ‘청춘버스’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진로탐색 심화과정’은 드론, 유튜브 크리에이터, 로봇 코딩, 앱인벤터, 3D프린팅, IoT아두이노, 인공지능 빅데이터. 화학공학, 생명공학과 같은 미래 사회의 유망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해 분야별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진로 탐색을 위한 강의를 진행한다.

‘청춘버스’는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직업체험 및 상급학교 견학 등에 필요한 이동차량을 지원하며 9개 중학교, 8개 고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추세에 따른 학교별 대응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한다.

조기봉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학생들이 다회차에 걸쳐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다는 학교의 요청을 적극 반영했다”며 추진 배경을 소개하면서 “교과수업의 혁신 및 교육과정의 유연화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탐색 역량을 기르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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