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가 오는 13일 오후 1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와 함께 ‘정보접근성 서포터즈’ 순회 컨설팅을 실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 4월부터 장애인차별금지법에 의거, 장애인 웹 접근성 준수 의무적용이 확대 실시됨에 따라 컨설팅 신청기관들을 대상으로 웹 사이트 장애인 접근성 준수여부 진단 및 모니터링 결과를 설명하고 그 개선방안을 마련키 위해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에는 부산, 김해, 거제 지역의 86개 기관(90개 사이트)에 대한 웹 접근성 진단 결과 설명 및 상담이 이뤄진다.
한편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정보접근성 준수의무 적용기관이 사립유치원, 평생 교육시설, 연수기관, 100인 이하 보육시설, 입원 30인 이하 병원, 근로자 100인 이하 모든 기업으로 확대됐다.
이에 행안부는 새로 적용대상이 되는 기관 등 웹접근성 준수가 미흡한 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정보접근성 서포터즈’ 90명을 양성해 웹사이트에 대한 접근성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진단 결과를 설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주요 오류 사례, 해결방안 종합 정리 발표 ▲서포터즈가 기관 담당자에게 진단 결과 1:1 설명 및 상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평가담당관실 류종회 담당은 “이번 ‘정보접근성 서포터즈’ 컨설팅을 계기로 소규모 홈페이지까지 정보접근성 준수 수준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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