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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아트, KBS 북한 작품 가짜보도 반박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7-07-18 13:11 KRD1
#포털아트 #kbs보도 #북한작품 #월북화
NSP통신-지난 2월에 정화백이 포털아트 측에 보내온 사진.
지난 2월에 정화백이 포털아트 측에 보내온 사진.

(DIP통신) = 미술품 판매 사이트인 포털아트(대표 김범훈, www.porart.com)가 지난 17일 KBS 9시 뉴스의 워싱턴 윤제춘 특파원 단독 보도인 ‘재미교포 신동훈씨가 북한의 유명화가 정창모, 선우영 작품을 가짜’라고 주장한 내용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포털아트에 따르면 KBS 뉴스는 “신씨가 근거로 제시한 동영상에서 정창모 화백은 “이름 밑에다 도장을 찍은 것이 역사적으로 하나도 없어요”라고 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김범훈 포털아트 대표는 “만일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포털아트에서 판매한 작품은 물론 신씨가 판매한 정창모 화백 작품도 모두 가짜가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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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신씨가 현재 운영 중인 국내 사이트에 게재된 정창모 화백의 작품을 보면 그 작품들도 100% 이름 아래에 또는 옆에 도장이 찍혀 있다. 따라서 신씨가 팔고 있는 정창모 선생의 작품도 모두 가짜이고 포털아트에서 판매한 작품도 모두 가짜라는 이야기가 된다는 게 포털아트의 주장.

김대표는 “KBS는 결과적으로 정창모 선생의 작품 한 점도 확인하지 않고, 비싸게 팔아 온 업자 그것도 국내에서 활동하는 재미 교포가 전후 사정도 모르는 워싱턴 특파원에게 제공한 동영상을 근거로 편집 기술을 이용해 여과 없이 검토 없이 보도했다”며 “국내 미술품 대중화를 위해 저렴한 가격에 유명화가 작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는 국내 기업 죽이기를 자행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김대표는 “KBS 인터뷰 시 지난 2월 이전엔 고객으로부터 북한 화가 작품이 아닌 것 같다는 문의나 확인 요청이 있을 경우 북한 화가가 직접 확인까지 해줬고, 심한 경우는 국내에서 공신력 있는 감정사의 감정까지 받아 공개했고 북한 화가의 사진들까지 받아서 공개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북한 화가가 확인을 하고 있는 과정을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결과 위작에 대한 문의가 없었다는 근거를 다 제시했다”면서 “그랬음에도 KBS는 ‘재미 업자 그것도 국내에서 활동하는 업자가 주장하는 것이 아니고, 구매자가 제기한 문제이니 포털아트 입장을 설명하라’고 해서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끝 부분만 떼어 내어서 편집해 붙였다”고 주장했다.

또 김대표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미 교포가 국내에서 미술 전문 기자와 인터뷰를 하지 않고 미국 특파원을 통해 언론플레이를 하였다면 최소한 북한 화가의 동영상이 조작된 것인지 정신없도록 만들어 놓고 녹취한 것을 편집한 것인지는 확인을 하고 보도를 했어야 했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작품에 대해 도장 진실 여부와 관련해서 “근거로 제시한 정창모 선생의 주장은 ‘이름 아래에 단 한 장도 도장을 찍지 않은 것’이었다”라며 “그것이 근거가 된다면 국내에서 포털아트 보다 10배나 비싸게 팔고 있는 신 씨가 더 이상 판매를 못하게 되자 자기 무덤 자기가 파는 이상한 동영상을 제시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즉, 자신이 제시한 근거라면 그것은 자기가 판매한 정창모 선생작품이나 현재 자신이 팔고 있는 정창모 선생 작품 전부가 가짜가 된다는 설명을 스스로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포털아트는 현재 북한 그림뿐만이 아니라 국내 유명화가 작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매출은 국내 유명화가 작품 매출이 북한화가 작품의 매출보다 5배 이상 높다. 월간 미술품 판매 수량은 국내 모든 화랑이 판매하는 수량 이상을 판매 중이다.

신씨는 그간 북한 작품을 포털아트에서 판매하는 가격의 10배 이상에 비싸게 팔아 온 미술품 유통업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