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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양북면, ‘문무대왕면’ 행정명칭 변경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3-28 13:32 KRD7
#경주시 #양북면 #문무대왕면 행정명칭 변경

주낙영 경주시장, “환동해권역 ‘해양역사 테마관광 도시’ 비상 기대”

NSP통신-경주시 양북면 문무대왕암 모습. (경주시)
경주시 양북면 문무대왕암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양북면의 명칭을 문무대왕면으로 변경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명칭 변경과 동경주농협, 양북우체국 등의 명칭도 문무대왕농협과 문무대왕우체국 등으로 모두 변경된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수요조사와 주민여론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쳤고 지난해 10월 실시한 주민설문조사에서는 1288세대 중 1137세대, 88.3%가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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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행정구역 새 명칭을 제안한 주민 1008명 중 76.5%인 771명이 문무대왕면을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명칭 변경에 따라 일제 강점기에 붙여진 의미 없던 지명에서 지역 고유성과 역사성을 띈 지역으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양북면에 위치한 문무대왕릉과 그가 왜병을 막기 위해 지었던 호국사찰 감은사 터가 재조명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북면과 감포읍, 양남면 등 동경주 권역은 특산품으로 산딸기, 토마토, 한우, 참가자미 등이 유명하다. 문무대왕면 브랜드를 접목할 경우 지역민들의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북면이 문무대왕면이라는 새 명칭과 함께 환동해권역의 ‘해양역사 테마관광 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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