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7월 1주차 아파트전셋값은 서울 강서구, 경기 안양시, 신도시 산본, 인천 서구가 각 지역별에서는 가장 큰폭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 전셋값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강서구(-0.05), 강남구(-0.04%), 노원구(-0.03%), 서초구(-0.03%), 강북구(-0.02%) 순으로 내렸다. 반면 마포구(0.06%), 중구(0.04%) 등은 오르기도 했다.
강서구는 비수기라 전세 거래가 잘 안 된다. 등촌동 라인 107㎡형은 500만원 내린 2억2000만~2억3000만원이고 동성 124㎡형은 500만원 하락한 2억5000만~2억6000만원이다.
강북구는 전세 수요가 많지 않아 중대형 주택형 위주로 하락했다. 미아동 미아삼성래미안1차 109㎡형은 500만원 내린 2억3000만~2억5000만원이다.
반면 마포구는 상암동 일대 전셋값이 올랐다. 전세 수요가 많진 않지만 물건이 다소 부족한 편이다. 상암동 상암월드컵파크2단지 83㎡형은 500만원 오른 2억4000만~2억6000만원이고 상암월드컵파크3단지 108㎡형은 250만원 오른 2억8500만~3억1500만원선.
중구는 지역 내 아파트 단지가 적어 전세 물건이 부족한 편이라 전셋값이 소폭 상승했다. 중림동 삼성싸이버빌리지 77㎡형은 250만원 오른 2억5000만~2억7000만원선.
경기 전셋값 변동률은 -0.01%다.
안양시(-0.04%), 군포시(-0.04%), 고양시(-0.03%), 용인시(-0.03%), 광명시(-0.02%) 순으로 많이 내렸고 광주시(0.02%), 의왕시(0.01%), 성남시(0.01%) 등은 올랐다.
광명시는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문의가 없다. 전셋집은 나오는 대로 쌓이는 분위기. 광명동 상우1차 161㎡형은 1000만원 내린 1억7000만~1억8500만원이고 상우2차 76㎡형은 1000만원 내린 1억500만~1억2000만원이다.
신도시는 -0.01%로 산본(-0.06%), 평촌(-0.02%)이 하락했다.
산본은 중소형 아파트 전셋집도 찾는 사람이 없다. 금정동 율곡3단지 80㎡형은 500만원 내린 1억4000만~1억5000만원이다.
인천은 -0.01%다. 서구(-0.02%)는 내렸고 부평구(0.01%)는 올랐다.
서구는 싼 전셋집 위주로 거래되며 소폭 하락했다. 당하동 신안실크벨리 87㎡형은 200만원 내린 9500만~1억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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