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전남 순천 4.7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경제 전문가 무소속 주윤식 후보가 지난 18일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는 24일 순천만정원로76(풍덕동) 선거캠프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를 시작으로 25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공식 행사 자체는 언택트(비접촉)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개소식 당일(아침 8시~오후 6시까지) 자연스럽게 사무실을 방문해 후보자와 선거캠프 관계자들을 만나 선거에 궁금한 점이나 지역발전 공약 등을 설명 들을 수 있고 즉석에서 제안도 가능하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과 중앙당 교육연수원 부원장, 중앙당 정책위부위원장을 역임하고 당대표 1급 포상을 받은 주윤식 후보는 불가피하게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 선거에 당선돼 민주당에 복당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이 최근 순천을 방문, 주윤식후보를 의식한 듯 탈당 인사에 대한 복당 불가 입장을 밝혔지만, 이해찬 전대표와 김승남 국회의원도 2016년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공천심사 및 경선결과에 반발해 탈당한 바 있다.
그러나 이들은 이후 국회의원에 당선돼 민주당에 바로 복당, 당대표와 전남도당 위원장까지 맡고 있으며, 주윤식 후보도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민주당에 복당해 순천지역 민주당원으로서의 소임을 다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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