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패밀리카라반(대표 이종민)은 오는 28일까지 하남스타필드에서 단독으로 캠핑카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캠핑카와 관련한 다양한 용품과 함께 4세대 카니발을 기반으로 제작돼 캠핑족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카니발 하이루프’도 공개된다.
카니발 노블레스 트림 9인승으로 제작된 카니발 하이루프는 캠핑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평상시에는 업무용 데일리카로 사용하면서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캠핑용 카로 활용할 수 있어 이용 범위가 넓은게 장점이다.
디젤과 가솔린 구분 없이 7인승과 9인승으로 출고되며, 하이루프 디자인은 두 가지로 준비된다. 또한 구입 시, 현금 외에도 리스, 장기 렌트 등 금융상품 이용이 가능하다.
카니발 하이루프는 1열 이중 접합 유리, 전자식 룸미러, 1열 전동시트,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전자식 슬라이딩 도어, 풀오토 에어컨, 공기청정 시스템, LED 헤드램프, 19인치 휠,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 12.3인치 내비게이션 등을 기본 탑재했다.
또한 하이루프는 LED 실내등과 알칸타라로 마감됐으며, 안드로이드 TV와 캠핑패키지가 선택 가능한 추가 옵션도 제공한다. 이 외 무시동 히터를 비롯해 리튬-인산철 배터리 100A, 에고이 캠핑박스도 선택이 가능하다.
패밀리카라반은 이번 3월 전시회에서 프로모션으로 차량과 에고이 박스를 함께 출고할 경우 170만 원 상당의 델타 1300 파워뱅크도 증정한다. 이 제품에는 1300W에 달하는 인버터 내장돼 있어 전자레인지와 에어컨, 커피포트 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패밀리카라반 관계자는 “법인 의전용 시장에 적합했던 하이리무진은 가격이나 구성 면에서 개인 소비자들에게는 부담스러웠던 부분이 적지 않았다”라며 “
이번에 출시한 하이루프는 법인 대비 규모가 비교적 작은 개인사업자나 개인소비자 입장에서 활용도가 높아 캠핑패키지만 추가해도 주말에는 캠핑카처럼 이용이 가능해 가성비 측면에서 장점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패밀리카라반은 지난 11~1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동아전람 인천박람회에 참가키도 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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