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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왼쪽 세번째)과 의원들이 아카데미 교육 후 아동학대 예방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오산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의회(의장 장인수)가 18일 학대 받는 아동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조례제정에 참고가 될 수 있는 ‘아동학대와 아동권리의 이해’라는 주제로 의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교육은 국제아동인권센터 사무국장이며 오산시 아동권리옴부즈퍼슨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희진 변호사가 초빙돼 아동권리와 아동학대에 대해 법률과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를 통해 아동권리 존중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서 아동권리가 무엇인가에 대해 법률과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관련 조항을 살펴보고 아동에게 가해지는 학대 유형은 어떤 것이 있으며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을 비롯한 우리사회가 어떻게 대처 해야하는지에 대해 강의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은 “우리 모두가 아동권리에 대하여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었다면 지금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사건은 발생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되며 그런 점에서 이번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이 우리사회가 미래의 주역인 아동을 존중하는 사회로 발전하는 작은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5월 경기도 최초로 유니세프에서 인정한 아동친화도시로 현재 아동에 관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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