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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데이터 백업·복구, 이젠 새로운 해법을 찾을 때다

NSP통신, NSP인사 기자, 2012-07-02 17: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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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볼트(CommVault) 코리아 권오규 지사장

NSP통신-컴볼트(CommVault) 코리아 권오규 지사장
컴볼트(CommVault) 코리아 권오규 지사장

[서울=NSP통신] NSP인사 기자 = 독자의 데이터 백업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CD에 담는가, 별도의 HDD나 서버에 복사하는가?

독자의 스마트폰은 백업하는가? 개인이 사용하는 데이터가 스마트폰, 노트북, 데스크톱에 분산돼 있는 경우, 독자는 어떻게 이들을 백업하는가?

‘데이터 백업/복구 = 데이터 복사’였던 이전의 환경이 점차 변하고 있다. 네트워크의 등장, 날로 복잡해지는 데이터센터와 중요 데이터의 가치 상승, 그리고 모바일 기기의 등장으로 인해 백업과 복구가 받게 되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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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데스크톱으로 대표되던 하나의 기기로만 업무를 수행하지 않으며, 이들이 사용하는 데이터 또한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

이런 환경 속에서 기존의 디스크 기반 데이터 관리는 재평가돼야 한다. 더욱이 모바일 사용의 폭발적 증가로 데이터 관리도 비용과 효율성을 고려해 업그레이드 돼야 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런 이유로 현대 데이터 및 정보관리는 IT 담당자들과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들에게 있어 큰 도전과제가 되고 있다.

한 설문조사에서 42%의 CIO들은 자신이 속해 있는 기업의 데이터 관리 절차가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응답했다. 더욱이 CIO들의 31%가 기업의 데이터 관리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밝힌 만큼,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백업/복구 환경이 빠른 속도로 ‘구식’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설문조사 결과는 오늘날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양과 신기술의 발전속도를 감안한다면 그리 놀랄만한 결과가 아니다.

반면, 백업/복구 환경이 점차 구식이 돼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조직들이 이를 여전히 활용한다. 가트너는 보고서를 통해 백업이 데이터 관리 방법 중 가장 오래된 방법이기는 하나, 현재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현대 사회의 데이터 관리는 단순 백업과 복구만으로는 처리할 수 없는 수준을 넘어섰으며, 백업과 복구에 더해 스냅샷과 복사, 중복 데이터 삭제 등의 기능이 덧붙여져 병행되고 있다.

이렇게 현대 조직에서 기존 데이터 관리 방법이 어려움을 겪게 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가상화다. 기업들이 운영비를 절감하고자 서버 통합을 진행하는 관계로, 가상화의 영역이 확산되고 있다. 각 서버에서 관리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이 가상화가 진행될수록 각 서버의 저장 데이터 공간 관리 및 성능 관리, 백업, 복구 등의 전략이 새롭게 구상돼야 한다.

조직에서의 서버 통합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각 서버에 집중되는 데이터를 단순히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기존 데이터 관리 방법은 더 이상 그 유효성을 찾기 어렵다. 이런 데이터 관리 방법이 어느 수준의 효율성을 갖고 있는가와는 별개로, 과거의 복사를 통한 백업/복구가 오늘날 날로 증가하는 데이터량을 처리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자원을 소요한다. 이렇듯 순수하게 양적인 측면에서, 각 조직에게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옮길 수 있는 시간과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시간은 과거에 비교해 훨씬 더 많이 소요된다.

이런 어려움에 더해 각 서버에서 관리해야 하는 데이터량의 폭발적인 증가와 더불어 클라우드 기반 저장 방식도 기존 백업과 복구 절차에게 있어 큰 도전으로 작용한다. 많은 조직들이 대용량 데이터를 저렴하게 저장할 수 있는, 나아가 최근 늘고 있는 모바일 기기를 통한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클라우드 사용을 확장함에 따라, 과거 8~10시간이었던 서버 운영 시간이 거의 24시간으로 늘어났으며, 이런 시간적인 제약에 따라 데이터를 백업하고 복구할 수 있는 시간은 더욱 줄어들었다.

여기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데이터의 가치 증대로 데이터 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조직에서 데이터관리 투자는 작업 효율 증대, 생산성 증대, 사업 결과 분석, 정보 분석, 유연성을 확보하는데 집중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오늘날의 백업/복구 솔루션들은 파일 공유, 애플리케이션 보호 등 시스템의 백업에 스냅샷 기술을 이용한다. 스냅샷은 보안이 필요한 데이터의 크기와 상관없이 백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더불어 백업에 이은 파일과 객체 레벨 복구가 가능한 세분화된 복구 솔루션이 요구된다.

컴볼트 심파나(Simpana) 소프트웨어는 데이터 보호와 레거시 데이터센터에서 제한으로 발생하는 정보관리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가상화 및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이터관리 솔루션이다. 특히, 몇 분 만에 수 백 개의 가상 서버를 보호하며, 수 천의 가상 머신을 제공하면서 가상화 환경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호한다.

어쨌든 ‘개인기기 백업동향(Endpoint Device Backup Trends)’ 보고서를 보면 약 49%의 조직들이 데스크톱 PC를 백업하며 38%의 조직들이 노트북을 백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데이터의 성장률과 이동성이 급격히 증가하는 오늘날 환경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적인 관리가 쉽지 않다는 반증이다.

따라서 지금은 데이터 보호와 관리를 빠르게 현대화하는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 가상화 기술의 혜택을 누리며 데이터 관리, 보호, 유지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개인 및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단일 솔루션이 시장에서 요구된다

컴볼트코리아 권오규 지사장의 본 기고/칼럼은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게 있습니다.

NSP인사 NSP통신 기자, peopl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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