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 17일 소셜벤처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육성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하고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사회적 가치 창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소셜임팩트 기업 발굴 및 육성, 민간펀드 조성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SK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320억원 규모의 사회적 기업 전용 민간 펀드를 만들어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들의 혁신 성장을 돕고 있다.
또한 2019년 2월에는 혁신성장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소셜임팩트 분야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룹 소셜투자금액은 2019년 1095억원에서 2020년 2590억원으로 전년대비 136.5%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조용병 회장의 주도 하에 금융 관점에서 실현 가능한 분야(Quick Win)와 중장기 관점의 과제를 분리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직접지원-플랫폼 구축-생태계 조성’의 단계별 로드맵을 세우고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유쾌한 반란’은 사회·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소셜임팩트 기업을 발굴하는 비영리 단체로 ‘소셜임팩트포럼’, ‘마중길’, ‘영리해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S2 Bridge(신한 스퀘어브릿지):서울’ 소셜임팩트 플랫폼 구축을 위해 유쾌한 반란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 다양한 소셜 벤처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발굴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기업의 성장 동력 지원을 위한 ‘소셜벤처 투자’, 유망 인재와 소셜벤처 기업을 연결해 주는 ‘잡매칭 취업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해 스퀘어브릿지를 ‘소셜임팩트 네트워킹 허브’로 구축할 계획이다.
행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접근방식과 혁신적인 사고를 가진 소셜벤처 기업들을 계속 발굴해 그들의 혁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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