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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복연 병무청 차장이 17일 관내 병역명문가를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달아드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조복연 병무청 차장은 17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을 방문해 직원들과 현장 소통을 실시했으며, 병역명문가 문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정책소통 간담회를 통해 지난 2020년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병무행정을 추진한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직원들의 성과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직원들은 긍지를 갖고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내 3대 가족이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우재은 병역명문 가문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달아드렸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이 모두 현역복무 등을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1대 조부와 백부·부·숙부 그리고 본인, 형제, 사촌형제 등 조부의 직계비속 남자 모두가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문패를 받은 가문은 2012년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으로 1대에서 3대까지 총 5명이 현역병으로 병역을 마쳤으며 총 복무개월 수는 143개월이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병역명문가 문패 달아드리기'사업을 시작해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선정된 347가문을 대상으로 연내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조복연 병무청 차장은 “앞으로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분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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