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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화물연대는 지난 25일 화물운송노동자의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고 화물운송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지 5일 만에 운송비 9,9% 인상안을 수용하며 파업을 풀고 업무복귀에 들어갔다.
하지만 화물연대가 요구했던 표준운임제 법제화 등 핵심적 요구는 대부분 정부가 수용하지 않아 불씨는 여전히 남게 됐다.
그러나 화물연대는 “총파업 과정에서 화물운송시장에 해결해야 할 구조적 문제가 산적해 있다는 것과, 화물운송노동자들이 노동의 정당한 대가를 얻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전사회적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하고 “이번 총파업 과정을 통해 화물연대는 당장의 제도개선과 운송료 인상보다 더 큰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화물연대는 “평화적으로 그러나 굳건하게 총파업에 임해주신 화물연대 조합원 여러분과 파업의 대의에 공감하면서 동참해주신 비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화물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에 대해 공감하고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화물연대는 앞으로 정치 일정에 따라 제도 개선 투쟁에 나서며 특히 표준운임제 법제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도로법·도로교통법, 노동관계법과 산재법 개정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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