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은 국제기구와 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5기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지난 2017년부터 재단과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원장 김성한)이 협력해 운영해온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재단의 든든한 지원과 연구기관의 전문성이 만나 우리 청년들을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이끌어줄 알찬 교육과정과 풍성한 참가자 지원 혜택으로 꾸려졌다.
◆교육 전액 장학 지원, 국제기구 진출 지원 혜택·분야별 최고의 멘토링
2021년 5월부터 2022년 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5기는 국제기구 현장 경험자와 저명인사 등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강의부터 국내외 국제기구 현장연수의 경험까지,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정몽구 재단은 수강생들에게 ▲봄·가을학기 강좌(각 10주) ▲여름학기 국내 소재 국제기구 현장방문 ▲겨울학기 미국 소재 국제기구 현장방문(뉴욕-워싱턴DC) 등 사계절 이어지는 모든 교육과정의 전액 장학 지원과 더불어 해외 소재 국제기구 진출 지원금 지급으로 풍성하고 실질적인 혜택으로 수강생들의 꿈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4기 수강생들은 오 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전 주유엔대표부 대사), 손혁상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 Stephan Klingebiel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 소장 등 국내외 최고 강사진을 만나 미래의 리더가 되는 길을 꿈꾸었으며 같은 꿈을 향한 다양한 전공과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었다.
◆지난 4년간 113명의 수료생 중, 40명이 국제기구 및 NGO에 진출하는 성과
1기부터 4기까지 총 113명의 학생들 중 40명이 다양한 진출 경로를 통해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세계보건기구(WHO), 서아프리카 지역 유엔사무소(UNOWAS),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아시아개발은행(ADB), 녹색기후기금(GCF) 등 세계 곳곳의 국제기구와 NGO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중 해외 소재 국제기구에 진출한 수료자 17명은 최대 900만원 지원금의 혜택을 받았다.
이는 참가자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지원 결정이 어려웠던 해외 국제기구의 무급인턴에 지원해볼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도 하고 원활한 해외 근무지 적응을 돕기 위한 초기 정착금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한편 정몽구 재단은 오는 3월 29일까지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5기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또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5기는 30명 선발 예정으로 국제기구와 NGO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원)생과 만 30세 미만(군필자 만32세 미만)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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