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2021년 청년들의 취업성공을 위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청년 취업캠프’를 3회 운영한다.
시에서는 지난해에 취업캠프 4회, 원데이 직무캠프 1회, NCS집중캠프 2회를 운영해 총 139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나 대학 재학생의 참여가 높다보니 취업은 23명에 그치는 수준이었다.
이에 올해부터는 취업준비 중인 청년을 우선 선발해 취업으로 바로 이어지고 취업률도 높일 수 있는 취업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3일부터 시작하는 청년 취업캠프 1기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소그룹 밀착 코칭으로 운영됨에 따라 인원은 18명으로 제한한다. 선착순, 관내 청년, 취업준비 중인 청년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는 8~19일까지이며 프로그램은 오는 23일을 시작으로 26일, 30일, 4월 2일 총 4일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채용동향, 기업분석 방법, 입사지원서·자기소개서 작성, 1분 스피치 작성, 면접 스크립트 점검 등 전 과정을 전담코치가 배정돼 시작부터 사후관리까지 이루어진다.
홍석일 일자리과장은 “취업캠프를 통해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면서 “시에서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더 많이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업캠프 1기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e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정희순 기자 citer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