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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사적지 정비사업 예산 167억원 확보... 사적지 정비 가속화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3-07 10:53 KRD7
#경주시 #사적지 정비 예산 167억원 확보

사적지 정비 출발점, 토지보상 문제 해결... 문무대왕릉 인근 상가, 경주읍성 주변 건물 철거완료

NSP통신-경주시 사적지 정비사업 모습. (경주시)
경주시 사적지 정비사업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문무대왕릉과 경주읍성 등 사적지 정비 사업에 올해 사업비 167억원을 확보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토지 60필지와 건물 11동을 매입에 이어 올해는 토지 9필지와 건물 1동을 매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시는 문무대왕릉 인근 상가와 경주읍성 주변 건물을 매입해 지난 1월에 철거를 마무리했다.

특히 통일신라시대 가마와 고분이 집단적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된 손곡동·물천리 유적지 84만 5035㎡를 한국마사회 측과 협의해 다음 달 중으로 소유권을 넘겨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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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상 진행이 부진한 곳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소유주를 설득해 부지 매입 절차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신라시대 고분이 밀집한 황남동, 황오동, 인왕동, 노동, 노서동 일대 토지 보상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의 토지보상계획은 손곡동·물천리 유적지 418필지, 면적 84만 5035㎡ 매입에 42억원, 문무대왕릉 7필지, 면적 3189㎡ 매입에 22억원, 낭산 15필지, 2만 1725㎡ 매입에 19억원, 남고루 4필지, 면적 2095㎡ 매입에 10억원, 감은사지 2필지, 면적 1729㎡ 매입에 1억원, 원원사지 3필지, 면적 2728㎡ 매입에 3억원, 대릉원 일원 5필지 매입에 45억원, 인왕동사지 3필지, 면적 4229㎡ 매입에 10억원, 경주읍성 면적 807㎡ 매입에 15억원 등 총 167억원 규모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는 토지 소유주와 협의해 빠른 시간에 보상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위상을 정립하고 사적지 관광의 가치를 높여 관광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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