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3일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보급을 위해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추진한다.
시는 백신접종차량과 인력을 배치하고 요양시설 및 정신재활시설을 대상으로 빠른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의사1명, 접종간호사1명, 모니터링 간호사 1명, 행정인력 2명, 이송요원1명 등 6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방문접종 3개 팀과 촉탁의사1명, 촉탁의료기관 간호사2명, 행정인력1~2명으로 구성된 촉탁의 방문접종지원 팀이 방문접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12인승 승합공용차량 3대에 예방접종 홍보문구를 랩핑하고 ‘찾아가는 백신접종차량’의 배차를 완료했다.
또 백신접종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이나 응급상황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접종이 이뤄지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 보건소 구급차 및 119구급대, 백신접종차량 등을 배치해 신속한 이송과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119안전센터와 응급 이송병원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시는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남부권 9개소 210명, 동부 동탄권 2개소 90명, 촉탁의방문접종 23개소 570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집단위험시설이 높은 요양시설 및 정신재활시설에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실시함으로써 편리하게 접종을 받음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준수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까지 18세 이상 전 시민 무료접종 70%이상(47만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집단면역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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