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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화재가 난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전경.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건물에서 26일 오전 5시 52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소방관·경찰 등 109명과 소방차량 등 28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인 결과 6시 46분쯤 완전히 진화했지만 건물은 전소됐다.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 6대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아침 현장을 찾아가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건물 구조안전진단 후 안전이 확인되면 건물을 수리해 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다. 사무실은 영통사회복지관 등 인근 시설을 임시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간제보육, 아이러브맘카페, 장남감도서관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조속하게 재정비해 업무를 재개하겠으며 장난감도서관은 인근 지점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휴관 안내문을 게시했다.

26일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이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수원시)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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