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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금융협회장, 코로나 대응조치 정상화 정책판단시스템 논의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1-02-22 16:25 KRD7
#금융위원회 #금융협회 #코로나19 #간담회 #금융대응조치
NSP통신-(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이 금융협회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금융위원회 제공)
(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이 금융협회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금융위원회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협회장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대응조치들의 단계적 정상화를 위한 정책판단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등 5대 금융협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실물 위기와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오는 3월말 시한도래 예정인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치의 6개월 연장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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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예기간 종료 후 차주의 상환 부담이 일시에 집중되지 않도록 ‘연착륙 지원 5대 원칙’에 따라 금융당국과 장기·분할상환방법을 마련해 3월초에 제시할 예정이다.

상환유예 연착륙 지원 5대 원칙은 ▲차주의 상황을 고려한 최적의 상환방안 컨설팅 제공 ▲유예 원리금 분할상환시 유예기간 이상의 상환기간 부여 ▲유예기간 중 발생한 이자는 상환 방법·기간과 관계없이 총액을 유지 ▲차주가 당초 상환계획보다 조기상환을 원하는 경우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가능 ▲최종적인 상환방법·기간 등에 대한 결정은 차주가 선택 등이다.

아울러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그간 추진해 온 코로나19 금융대응조치들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기 위한 정책판단시스템을 구축·운영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방역상황과 실물경제, 금융안정에 대한 계량지표와 정성판단을 종합 고려해 상황을 진단하고 정상화 여건이 충분히 성숙됐다고 판단되는 시점부터 구체적 대응조치 별로 점진적·단계적으로 정상화해 나가되 여건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스템 구축시 시장참가자들에게 정책당국의 상황진단 및 대응 방향성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를 주기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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