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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이 국도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운영중인 암행순찰차. (경기남부경찰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고속도로에서 운행중인 비노출 암행순찰차를 국도 등 일반도로에서 확대 운영한다.

경기남부청 교통과(과장 총경 최규호)는 암행순찰차의 경우 지난 8일부터 경기남부지역 모든 도로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사고요인인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음주운전, 이륜차 위반행위, 끼어들기, 난폭·보복운전 등 고위험 고비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또한 차량 전·후면에 있는 경광등을 활용해 사고 취약구간에서 순찰·거점근무 등을 통해 운전자의 주의를 높이는 등 안전활동도 병행한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일반도로에서의 암행순찰차 운영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을 주문했다.

암행순찰차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고속도로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해 오고했다.

경찰청 분석 결과 암행순찰차는 일반순찰차에 비해 난폭, 보복운전은 290배, 갓길통행 2.4배, 버스전용차로 위반 2.1배 등 고위험, 고비난 위반행위 단속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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