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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외화차입 여건, 그리스 유로존탈퇴 가능성 영향 제한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6-13 06:00 KRD7
#국내은행 #외화차입 #유동성 #CDS 프리미엄 #금감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5월 중 국내은행 외화차입·유동성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도 실제 국내은행 외화차입 여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5월말 현재 한국 국채 5년물에 대한 CDS 프리미엄은 142bp로 4월말 121bp 대비 21bp 상승했다.

단기차입 가산금리는 17.1bp로 4월 대비 8.2bp 상승했고 1년물 중장기차입 가산금리는 112bp로 4월 대비 1bp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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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5년물 중장기차입 가산금리는 신용도가 양호한 수출입은행의 사무라이본드 발행에 힘입어 4월 대비 51bp 큰 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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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환율=국내은행의 단기차입 차환율은 79.0%로 다소 하락했고 중장기차입 차환율은 249.9%로 큰 폭의 순 차입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은행들이 위기상황에 대비하여 만기도래한 단기차입금을 상환하고 중장기 외화자금을 적극 확보한 데에 기인한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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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건전성비율= 5월말 국내은행의 외환건전성 비율(3개월 외화유동성, 1개월 ․7일갭 비율)은 모두 지도비율을 큰 폭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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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금감원은 유럽재정위기로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차입금리, 차환율 등 각종 차입지표 및 실제 차입여건은 아직 안정적으로 보고 확보한 여유자금 등을 감안할 경우 단기간 내 외화유동성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금감원은 유럽재정위기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악화상황에 대비해 외화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는 지속 실시하고 중장기 자금조달 등을 통한 외화유동성 확충기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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