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신속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지역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지역협의체는 수원시 의약 단체·기관장 등으로 이뤄진 ‘굿모닝 메디포럼’ 회원, 경찰서·소방서 관계자, 자원봉사센터·민간봉사단체 관계자, 4개 구 보건소장 등 22명으로 구성된다.
예방접종추진단 단장인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방역을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지역협의체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되는 예방접종 전반에 대한 자문·인력 지원 ▲예방 접종자 신원 확인·문진표 작성 지원 ▲시설 보안 ▲이상 반응 사례 조사 ▲이상 반응 환자 병원 수송 등 업무를 지원한다.
김지훈 수원시의사회 회장은 “수원시는 지난 1년여 동안 모범적인 민관협력으로 코로나19에 효율적으로 대처했다”며 “민관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예방접종 추진단 지역협의체도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준비하고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지역협의체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예방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구성한 바 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정부 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 운영 시기가 결정되면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준비·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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