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이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 자산 총 300억원을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윤민창의투자재단’이 오는 14일까지 제9기 굿스타터 지원자를 모집한다.
윤민창의투자재단은 지난 2017년 1기 스타트업 투자 공모를 시작으로 상·하반기 1회씩 매년 2회 지원자를 모집해왔다.
재단법인 ‘윤민창의투자재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혁신 창업을 지원한다는 기치 아래 오는 14일까지 제9기 지원자를 모집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사회공헌이 사업 목적인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윤민창의투자재단 홈페이지에 있는 지원서를 작성한 후 사업계획서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3년 이내 또는 법인 설립 예정인 창업팀으로 연령 제한은 없다. 모집 분야는 창의 비즈 스타트업(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창업팀), 혁신 기술 스타트업(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거나 개발해서 사업화하려는 창업팀), 사회 공헌 스타트업(사회적 문제 해결이 목적인 창업팀) 등 3가지이며 이 중 1개 분야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 이후에는 서류 평가, 방문 평가, 발표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방문 평가의 경우 ‘윤민창의투자재단’ 실무자가 해당 스타트업을 직접 방문해 아이템의 시장성, 기술적 역량, 기업가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4월 초순경 제9기 최종 대상 스타트업을 선정, 발표하며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1팀당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중 우수팀에게는 윤민창의투자재단 창업 공간에 입주할 기회도 제공된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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