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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볼까

소니, 2020만 화소 센서 탑재한 DSC-RX100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2-06-07 11:29 KRD7
#소니
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소니가 출시한 DSC-RX100(이하 RX100)는 1.0 타입의 202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고품질의 사진을 제공하는 사이버샷의 신제품이다.

RX100은 가볍고 견고한 알루미늄 재질에 고급스러운 블랙 바디의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소니의 A마운트와 E마운트 알파 카메라 시리즈의 다양한 고급 촬영 기능들을 보유하고 있다.

고해상도의 사진과 풀HD(초고화질) 동영상 촬영도 우수해 콤팩트 사이즈의 세컨드 카메라로 손색이 없다. 또한 직관적이고 편리한 컨트롤 옵션 제공으로 초급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수준을 아우르는 이상적인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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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100의 가장 큰 특징은 그 동안 소니가 축적해온 독보적인 디지털 이미징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1.0(13.2mm x 8.8mm) 타입의 ‘엑스모어(Exmor)TM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이 센서는 일반 콤팩트 카메라에 사용되는 센서보다 4배 이상 크다. 따라서 더욱 많은 양의 빛을 수용할 수 있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과 생동감 넘치는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RX100은 3.6배 광학줌을 지원하고 최대 조리개값이 F1.8인 ‘칼자이스 바리오 조나 T코팅 렌즈’도 장착했다. 칼자이스 바리오 조나 T코팅 렌즈는 1.0 타입 대형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와 함께 빛의 수용량을 높여줘 더욱 현실감 있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고성능 DSLR 카메라와 동일한 구조인 7개의 날로 구성된 원형 조리개를 통해 전문가 스타일의 배경은 흐리고 피사체는 초점이 선명하게 맞는 아웃포커스 효과도 가능하다.

‘고급 비구면 렌즈(Advanced Aspherical)’ 채용으로 광학 성능과 해상도를 한 단계씩 끌어올리고 바디 크기는 포켓 사이즈로 줄여 부피 때문에 DSLR 카메라를 불편하게 느꼈던 사진 마니아들에게 훌륭한 서브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소니의 최신 이미지 프로세서인 ‘비욘즈(BIONZ)’를 탑재해 초당 10연사까지 가능한 ‘버스트 슈팅’과 0.13초 만에 피사체를 포착하는 ‘초고속 AF(오토 포커스)’ 기능을 지원하는 등 소중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담아 낸다.

또한 멀티 프레임 노이즈 리덕션을 사용하면 ISO 25600까지 감도를 확장할 수 있어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 삼각대 없이 촬영해도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RX100은 3인치(7.5cm) 크기의 122.9만 화소 엑스트라 파인(Xtra Fine) 초고화질 LCD 스크린을 갖추고 있으며, 스크린의 밝기를 향상 시켜주는 화이트매직(WhiteMagic)기술이 새로 적용돼 야외 촬영 시에도 결과물을 더욱 세밀하고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다.

렌즈 바디를 감싸고 있는 컨트롤 링(Control Ring)을 통해 노출, 줌, 사진 효과 등 다양한 이미지 처리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다. 자주 이용하는 기능들은 Fn(Function) 버튼으로 바로 실행되도록 지정해 놓을 수 있으며, 사용자가 선호하는 카메라 세팅을 미리 저장하고 필요할 때 불러서 사용하는 메모리 호출(Memory Recall) 기능을 통해 세팅 작업 시간을 절약시킬 수 있다.

RX100은 DSLR 카메라처럼 자동과 수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수동 모드에서 ‘MF 도우미(MF Assist)’를 활용하면 미세한 조정이 가능하도록 사진을 확대해준다.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감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옵션도 다양하다. 촬영 상황과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6개로 구성된 ‘마이 스타일’을 선택하면 사진을 보면서 편리하게 미세 조정을 할 수 있다. ‘사진효과 (Picture Effect)’ 모드를 사용하면 ‘미니어처’, ‘토이 카메라’, ‘컬러 추출’, ‘수채화 효과’, ‘팝 컬러’, ‘HDR 페인팅’,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사진 효과들을 적용해 나만의 재미있고, 특별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RX100은 최근 출시된 소니의 A마운트 및 E마운트 카메라처럼 자동으로 사람 얼굴을 인식하고 전문가적인 구도를 찾아 인물 사진에 최적화된 구도의 사진을 원본과 함께 저장해주는 ‘자동 인물 프레이밍(Auto Portrait Framing)’ 기능을 갖추고 있어 올바른 인물 사진 구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RX100 출시에 맞춰 새로 개발된 NP-BX1 타입의 충전지는 1회 완충으로 330장의 스틸 이미지와 80분의 AVCHD 비디오 촬영을 할 수 있다. RX100 전용 가방 LCJ-RXA는 카메라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이동 중에도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게끔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 돼 편의성이 우수하다.

RX100은 2012년 7월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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